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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경영 성공사례] 기아자동차의 디자인경영

· 똑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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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디자인경영

디자인경영(디자인매니지먼트)에 관심이 있는분들이라면

대부분 '기아자동차'를 많이 떠올리실거예요.

기아자동차는 디자인경영의 성공사례 중 대표적인 사례로 많이 언급되기때문이죠.

오늘은 가볍게 기아자동차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미운오리새끼 기아자동차

1997년 기아차는 부도 사태를 맞이하여, 현대자동차에 편임이되고

동일한 차량 플랫폼에, 외관만 현대, 기아로 분리되는 형태로 개발이 진행되었어요.

(현대가 거의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기아를 사들였다고 하죠..ㅎㅎ)


브랜드가치, 디자인측면 모두 현대가 우위에있었으며,

현대 입장에서 기아는 오히려 현대차 자체 점유율을 깎아먹는 그룹 자체에 이득이 될 것이없는

미운오리새끼같은 입장이었죠


이러한 분위기는 '2006년 로체의 실패'에서 극대화가 됩니다.


현대의 소나타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였으나, 디자인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지 못했고,

중형차인 로체에 준준형 차량인 아반떼의 플랫폼을 사용했다는 논란으로 大실패를 맛보았죠



이에 당시 기아자동차의 사장으로 부임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곧바로 디자인경영을 지시하였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은 로체실패의 원인을 소나타와의 차별화 실패로 생각했으며,

현대자동차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도 낮고, 소비자에게 신뢰까지 잃은 기아자동차가 살아남을길은

'차별화'라고 생각한거죠.

그리고 이 차별화의 방법으로 '디자인'을 생각했습니다.


이에, 정의선 사장은 세계적인 자동차디자이너 피터슈라이어를 영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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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폭스바겐의 수석디자이너 영입

아우디, 폭스바겐의 수석디자이너였던 피터슈라이어는

그 당시 아우디,폭스바겐 내에 권력다툼에 지쳐있는 상태였고

이때를 정사장은 잘 노린거죠!


모든 디자인 권한을 위임하기로했고, 디자이너로써의 욕심과 자부심이 있었던 피터슈라이어는

정사장을 믿고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치기위해 한국으로 넘어오십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슈라이어가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과감하고 개성있는 디자인 신차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현대차와의 차별화를 통해 기아자동차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그 결과, 현대자동차를 뛰어넘는 상황까지 이어지게됩니다.


이렇게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경영은 시작되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디자인경영 3가지 전략 툴

기아자동차의 디자인경영은 3가지의 큰 전략의 툴로 구성되었습니다.


1. 최고 경영자의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디자인 조직 역량 강화에 힘씀

2. 기아차에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 이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킴

3. 디자인이라는 것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킴으로써, 전사 모든 임직원의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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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유명인의 영입은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수준이었던 과거 타 기업사례와는 다르게,

정의선 부회장은 기아의 디자인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에게 전권을 주었고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임원진들이 개입해 방해하는 비합리적인 일을 차단하였습니다.


결국 이런 최고 경영진의 마인드는 큰 성과로 이루어졌지요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는

기아차의 미래디자인 방향성을 '직선의 단순화'라고 발표하며

이후, 슈라이어 라인이라고 불리는 호랑이 코와 입을 형상화 한 디자인을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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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동차만의 패밀리룩을 구축하였고

이러한 패밀리룩을 통한 디자인 일관성으로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사실 이러한 패밀리룩의 적용은, 독일의 고급차에서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적용되었으나,

국내 차에선 기아자동차가 최초로 적용하였으며,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고,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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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디자인경영과 광고 그리고 결과

한동안, 기아자동차의 TV광고에는 Design이라는 문구와 물음표가 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대외적으로 디자인을 소재로 한 기업광고를 했으며

사내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생활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브랜드의 문화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기아차의 기업 PR광고는 디자인이 자동차 디자인뿐만 아니라

생산, 판매, 연구개발, 마케팅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는 내용을 담았고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기아자동차만의 고유한 가치를 만들었으며

보다 창의적인 사고를 중심으로 기업문화를 바꾸는 디자인 경영을 추구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나아가는 밑거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성공적인 디자인경영전략은 기업 성과로 이어져,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시장 점유율 상승 및 기업 수익률 증대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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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를 제외한 국내 모든 자동차의 판매량은 감소한 반면,

기아 자동차는 2008년의 판매량이 급상승하였습니다.


2005년부터 준비한 디자인 경영전략이 2008년 성과로 이어진 결과이죠.


이러한 결과로, 정의선 사장은 당당히

현대자동차의 부회장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고,


피터슈라이어 역시 기아자동차 최고 디자인 책임자 CDO자리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디자인경영은 점점 중요해지고있습니다.


더이상 디자인은, 예쁘게 꾸미기만 하는 일이 아니라 이거죠.

분명 그 안에 철학과,전략등 많은 것들이 함께 이루어져야합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thdisld/220847562067


이 글은 똑디 블로그에 처음 게시된 칼럼입니다. 원문 보기 (ddok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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